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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희생된 거나 마찬가지"...유튜버는 개명?

사는이야기

by 곰돌다람 2024. 6. 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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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58707?sid=102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희생된 거나 마찬가지"...유튜버는 개명?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 단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7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해자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반영하지도 않았던 유튜브 ‘나락 보관소’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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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저 모 유튜버가 밀양사건에 대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 유튜버가 폭로한 가해자 너무나 잘 사는 모습에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저는 이 기사와 사회적 이슈를 보면서 피해자분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평생 못 잊을 아픔을 또 한 번 꺼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가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또는 실제 범죄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제작진에서 피해자분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때로는 피해자분들이 원해서 만들어지긴 하겠지만

2차 피해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번의 경우에도 피해자의 동의 없이 가해자들의 신상을 밝히면서 밀양사건이 다시 이슈가 되었는데요

유튜버는 이를 통해서 엄청 안 조회수와 구독... 이는 곧 본인의 수익이 되었겠죠

그리고는 계속 폭로하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28908?sid=102

 

밀양 가해자 44명 공개하겠다던 유튜버…"피해자 원치 않아" 영상 다 내렸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폭로하며 사적제재 논란을 불러일으킨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관련 영상을 전부 내렸다. 7일 나락 보관소는 해당 채널 커뮤니티에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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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요청으로 동영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34840?sid=102

 

"피해자 요청" 밀양 가해자 영상 삭제…" 피해자측 "사실 아냐"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영상 삭제하고 계정명도 바꿔…여성단체 "피해자만 희생"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해자와의 소통 끝에 영상을 모두 삭

n.news.naver.com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면 결국 특정사건, 그리고 그 피해자를 이용해서 본인의 이익을 추구한 거 아닌가 라는 의심만 들 뿐입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서 정말 다시 한번 법을 진행하는 모든 기관들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 당시 제대로 된 법아래 상식적인 판단과 처벌을 내렸다면... 과연 이렇게 피해자를 두 번 아니 세 번 네 번.. 울리는 일이 있었을까요?

법은 사회 흐름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법적인 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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