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이 내년부터 4만원 이라니!!!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 이상 비싸질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라식을 해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무슨소리인지....

그리고 최근에는 라식 수술이나 특이 질병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인공 눈물을 하고 하고 있는데요.인공눈물은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으로 정가의 약 10%만 내고 구입할 수 있었지만, 미적용 대상으로 변경되면서 환자가 100% 부담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안과 특이질병자가 아닌 일반 구매자들은 건강보험 적용을 못받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 거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 지불해야 하는거지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증후군 등 환자의 질환 때문에 생긴 안구건조증에만 혜택이 적용된다고하네요.(무슨 병인지 모르겠지만...)

 

따라서 외인성 질환자의 경우, 지금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안과에서 처방받으면 약 4000원에 1회용 점안제 6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를 살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최대 10배 가량 비싸질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른 약(?) 등 공급에 제한이 있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인공눈물이...그런 공급에 한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눈 아프면 하품 많이 해야겠네요...

 

인공눈물은 변질의 위험이 있어, 미리 사놓지도 못하는데... 걱정입니다 ㅜ